탐정사무소 삼성전자 ‘반도체 자존심’ 회복…5분기 만에 ‘10조 클럽’ 복귀
작성일 25-10-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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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조회 6회 댓글 0건본문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2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0조 클럽’ 복귀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이 회복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5개 분기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했다. 2022년 2분기(14조1000억원) 이후 3년여 만의 최대치다. 증권가에선 10조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은 86조원으로 1년 전보다 8.72%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은 지난해 3분기 79조10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진 않았다. 시장에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6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DS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조8600억원에 이어 올해 2분기는 4000억원까지 떨어졌다.
D램과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확대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 호실적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AMD 등에 5세대 HBM인 HBM3E를 공급하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을 포함한 고성능 D램 생산에 집중하며 범용 D램 공급을 줄이자 3분기 들어 범용 D램 가격이 크게 올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도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글로벌 메모리 시장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지난 2분기 HBM 시장에서 독주하던 SK하이닉스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준 지 한 분기 만이다. 전 분기 대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매출이 각각 25%, 13% 늘어났다.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도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 Z폴드7 판매 호조 속에 3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되면서 향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과 미·중 갈등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오픈AI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력 관계인 AMD가 오픈AI와 대규모 AI 가속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도 삼성전자에 호재로 평가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대한 5세대 HBM3E 공급을 앞두고 있고, 6세대 HBM4 품질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쟁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HBM4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 시장 반등 여부는 HBM4 성과에 달려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주말 새 미·중 양국 간 상당한 소통이 있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미국이 ‘대중 100% 추가 관세’ 예고로 맞불을 놓으면서 양국 정상 간 예정됐던 만남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일단 확전을 자제하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당한 수준으로 (긴장을) 완화시켰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이다. 나는 그 회담 일정이 여전히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대중국 100% 추가 관세)는 11월 1일 전에는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시점 전까지 양국 대화 진척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주말 (미·중 간에) 상당한 소통이 있었다”며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협상 파트너 간에 다수의 실무급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도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다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선 “중국 대 전세계의 문제”라며 “중국은 자유세계 전체의 공급망과 산업 기반을 향해 바주카포를 겨눈 것이며,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이 문제 논의에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만약 중국이 그렇지 않다면, 우리 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당한 지렛대가 있으며 이는 중국의 희토류 통제 조치와 동등하거나 어쩌면 더 공격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긴장 상황을 완화할 수 있다고 낙관하지만, 우리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 영입에 나선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직접 이강인을 1월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으로 지목했으며, 단순 벤치 멤버가 아닌 공격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기용하겠다는 명확한 비전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버밍엄 월드와 커트 오프사이드 등 현지 매체들은 10일 일제히 빌라의 이강인 영입 추진을 보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에메리 감독은 벤치 멤버가 아닌 핵심으로 뛰면서 팀 전체 잠재력을 끌어올릴 공격수를 찾고 있다”며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로, 빌라가 PSG에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9경기 1골에 그치며 대부분 교체 멤버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초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PSG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등 자원을 대거 보강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PSG는 이강인 없이도 리그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랑스컵 우승 등 트레블을 달성했다.
에메리 감독은 전술 적응력과 공간 창출 능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지도자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이강인은 중앙뿐 아니라 좌우 하프 스페이스에서도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풀어낼 수 있다”며 “압박 상황에서도 탈압박이 뛰어나고 패스 전개 속도가 빠르다. 빌라의 공격 퍼즐을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라고 평가했다.
빌라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며 전력 보강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전 윙어 레온 베일리가 여름 AS로마로 임대를 떠났고, 제이든 산초도 현재 부상 중이어서 윙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빌라는 지난 시즌에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PSG의 마르코 아센시오를 단기 영입해 활용한 전례가 있다.
걸림돌은 PSG다. PSG는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며 쉽게 내보낼 의사가 없다. 지난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가 6000만유로(약 986억원)를 제시했지만 단호히 거절했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어 PSG가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빌라는 PSG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면 상당한 금액과 함께 명확한 프로젝트를 제시해야 한다”며 “보장된 출전 시간, 전술적 위치, 유럽대항전 출전 등 구체적인 플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에게도 이번 이적은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경기에 나서야 한다. 겨울에 떠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PSG에서 벤치를 지키며 기회를 기다리는 대신,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며 기량을 증명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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